지코, 美 빌보드 차트 성과에 “뮤지션으로서 새 챕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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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ZICO)는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는 K-팝 산업 속에서 래퍼,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그리고 프로그램 진행자까지 겸하는 진정한 올라운더 뮤지션이다."
빌보드는 "지코의 'SPOT!'이 미국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며 특히 "그의 노래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바로 정상을 찍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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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지코(ZICO)는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는 K-팝 산업 속에서 래퍼,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그리고 프로그램 진행자까지 겸하는 진정한 올라운더 뮤지션이다.”
미국 빌보드가 5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지코를 집중조명했다. 지코는 5월 11일 자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신곡 ‘SPOT! (feat. JENNIE)’(이하 ‘SPOT!’)으로 호성적을 거두며 이 매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빌보드는 “지코의 ‘SPOT!’이 미국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며 특히 “그의 노래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바로 정상을 찍었다”라고 전했다. 지코는 ‘SPOT!’으로 지난주 발표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24위,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8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코는 이에 대해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챕터가 열린 듯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 이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게 도움주신 모든 분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SPOT!’의 커버, 리액션, 챌린지 영상을 보면 다양한 국가/지역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 곡을 즐겨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지코가 다른 아티스트의 창작 과정에 존경심을 표해온 점을 언급하며 그가 MC를 맡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도 관심을 보였다.
지코는 “출연한 아티스트가 지닌 매력과 멋이 무엇인지를 재미있게, 그리고 새롭게 전달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음악뿐 아니라 찰나의 위트까지 놓치지 않으려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더 시즌즈’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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