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사이드발 배신자 나오나' 리버풀, '더비 라이벌' 에버턴 출신 윙어 노린다...예상 이적료는 1718억

이성민 2024. 5.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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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머지사이드 더비 라이벌' 에버턴 출신의 윙어 앤서니 고든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윙 포워드 고든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고든의 리버풀행이 만약 성사된다면 에버턴 팬들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 유스 출신이긴 하지만 고든은 11년 동안 에버턴에 몸담았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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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머지사이드 더비 라이벌’ 에버턴 출신의 윙어 앤서니 고든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윙 포워드 고든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에서 태어난 고든은 2012년까지 리버풀 유소년 팀에서 뛰다가 그해 7월 에버턴 유소년 팀으로 옮겼다.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1군 데뷔전을 치던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12경기에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2021/22시즌에는 40경기 4골 3도움으로 에버턴의 주전으로 성장했다.

고든은 지난해 1월 뉴캐슬로 이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의 지원을 받았던 뉴캐슬은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73억 원)를 들여 고든을 전격 영입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뉴캐슬에서 16경기 1골을 터트렸던 그는 이번 시즌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고든은 2023/24시즌 47경기 11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고든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은 뉴캐슬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위르겐 클롭 감독과 이별하는 이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데일리 스타’에 의하면 뉴캐슬이 재정적 페어 플레이 규정(FFP)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 한 명의 선수를 판매할 것이라 예상된다.

FFP 문제가 있지만 뉴캐슬이 고든을 쉽게 내줄 가능성은 희박하다. ‘데일리 스타’에 의하면 고든의 예상 이적료는 1억 파운드(한화 약 1,718억 원)다. 뉴캐슬이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이 확정된다면 뉴캐슬은 더욱 단호한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고든의 리버풀행이 만약 성사된다면 에버턴 팬들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 유스 출신이긴 하지만 고든은 11년 동안 에버턴에 몸담았던 선수다. 고든이 리버풀로 향한다면 에버턴 팬들은 그에게 큰 비판을 가할 수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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