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1분기 순익 5000억 육박…분기 기준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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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메리츠금융지주)가 1분기 50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익을 내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14일 올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490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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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메리츠금융지주)가 1분기 50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익을 내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14일 올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490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호실적 배경으로 양질의 신계약 확보 등을 통한 장기보험 손익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일반보험 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35% 가까이 증가하는 등 보험 손익 부문에서 경쟁력을 꼽았다.
투자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202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21.5% 증가한 2조9129억원, 6606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화재 측은 "2015년부터 추진한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과 장기 건전성 관리 전략이 주효해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능력 등 본업 경쟁력에 충실한 것도 사상 최대 실적을 뒷받침하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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