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정동원…교통사고로 구설수 오른 '미스터트롯' ★들 [종합]

김현서 2024. 5. 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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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이름을 알린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이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 정동원이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적발된 사건이 다시끔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호중 회사 관계자 A씨가 경찰서에 방문해 자신이 김호중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했으며, 이후 경찰조사가 이어지자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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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이름을 알린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이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 정동원이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적발된 사건이 다시끔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호중이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를 냈다.

김호중 회사 관계자 A씨가 경찰서에 방문해 자신이 김호중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했으며, 이후 경찰조사가 이어지자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사고가 발생한 뒤,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께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경찰서로 가 본인이 운전을 했다고 자수했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이 직접 경찰서에 방문해 조사 및 음주축정을 받았다고. 소속사는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김호중 외에도 교통사고로 논란을 빚었던 '미스터트롯' 멤버는 또 있다. 정동원 역시 지난해 교통법규를 위반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3월 정동원이 오토바이를 타던 중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된 동부간선도로에 진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는 "정동원이 3월 23일 자정 동부 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오토바이로 오진입 해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라고 인정했다.

현행법상 자동차 외 이륜차 등이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행한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하게 된다.

다만 소속사는 "정동원은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다"라며 "정동원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후 서울북부지검 보건소년범죄전담부는 정동원에 대해 검사가 직접 면담을 가진 뒤,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불기소 결정의 일종으로 혐의는 인정되나 사정을 참작해 재판에 넘기지 않고 수사를 종결하는 처분을 말한다.

검찰은 정동원이 미성년자에 초범인 점, 면허를 딴 지 얼마 되지 않아 교통법규를 숙지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확정지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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