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천만' 앞둔 '범죄도시', 다음 빌런은?..."유지태 강력 추천"

강성훈 2024. 5. 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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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트리플 천만' 수식어를 앞두고 있다.

1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누적 관객수 982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범죄도시' 시리즈에 배우 유지태가 빌런 역으로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마동석과 유지태가 차기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만나 피지컬 승부를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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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트리플 천만' 수식어를 앞두고 있다. 

1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누적 관객수 982만 명을 돌파했다. 상영 20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는 15일에 '천만영화'에 등극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범죄도시' 시리즈에 배우 유지태가 빌런 역으로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누리꾼은 "마동석, 유지태 대결 궁금하긴 하다", "유지태가 누구한테 맞는 그림이 안 그려지긴 한다" 등 호기심을 높였다. 

한 누리꾼은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비질란테'에서의 유지태를 언급했다. '비질란테'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범죄·액션 드라마로, 극 중 유지태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을 연기했다. 조헌은 일명 '피지컬 괴물'로 꼽히는 인물이다. 

유지태는 '비질란테' 제작발표회에서 조헌 역 연기를 위해 20kg 증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를 준비할 때 외형부터 캐릭터화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근육량을 늘리는 작업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범죄도시' 주인공 마동석 역시 특유의 피지컬로 유명한 배우다. 마동석과 유지태가 차기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만나 피지컬 승부를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범죄도시4'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번 시즌에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는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선다. 

마석도는 시즌1, 2에 이어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와 광수대, 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2월 외신 '스크린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범죄도시' 시리즈는 5, 6, 7, 8편의 대본을 함께 집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영화 '범죄도시4'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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