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태국 파타야 살인 피의자 1명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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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공범 중 1명으로 전북 정읍에서 체포된 20대 A씨에 대해 14일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창원지검은 이날 경찰이 태국 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인 사건 긴급체포 피의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창원지법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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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공범 중 1명으로 전북 정읍에서 체포된 20대 A씨에 대해 14일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창원지검은 이날 경찰이 태국 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인 사건 긴급체포 피의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창원지법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5일 오후 3시 창원지법에서 김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태국 파타야에서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B(27)씨와 도주 중인 공범 등과 함께 30대 피해자를 살해한 뒤 대형 플라스틱 통에 시멘트와 함께 넣어 저수지에 유기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를 적용하려했으나 태국 경찰이 수집한 정보 등을 토대로 살인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전북 정읍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나머지 공범 1명에 대해서는 현지 경찰과 함께 행방을 쫓고 있다.
창원=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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