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태국 파타야 살인 피의자 1명 구속영장 청구

창원=박종완 기자 2024. 5. 14.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공범 중 1명으로 전북 정읍에서 체포된 20대 A씨에 대해 14일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창원지검은 이날 경찰이 태국 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인 사건 긴급체포 피의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창원지법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지법, 15일 오후 3시 영장실질심사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A씨가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검찰이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공범 중 1명으로 전북 정읍에서 체포된 20대 A씨에 대해 14일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창원지검은 이날 경찰이 태국 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인 사건 긴급체포 피의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창원지법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5일 오후 3시 창원지법에서 김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태국 파타야에서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B(27)씨와 도주 중인 공범 등과 함께 30대 피해자를 살해한 뒤 대형 플라스틱 통에 시멘트와 함께 넣어 저수지에 유기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를 적용하려했으나 태국 경찰이 수집한 정보 등을 토대로 살인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전북 정읍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나머지 공범 1명에 대해서는 현지 경찰과 함께 행방을 쫓고 있다.

창원=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