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지지율 7달째 20%대…일 국민들 “정책도 인품도 못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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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장기간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11~12일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1202명)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오른 24%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11~13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보다 0.4%포인트 오른 24.2%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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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장기간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11~12일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1202명)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오른 24%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째 최저 수준인 20%대에 머물고 있다.
기시다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가장 많은 48%가 ‘정책에 기대를 가질 수 없어서’라고 응답했고, ‘실행력이 없다’(24%), ‘인품을 신뢰할 수 없다’(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시다 총리에 대한 여론의 신뢰가 회복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 .
장기간 일본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조성과 민생 문제가 기시다 총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자민당 비자금 문제에 대해 기시다 총리가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74%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물가 상승을 웃도는 소득을 실현하겠다’는 기시다 총리의 정책에 대해서도 62%가 ‘기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교도통신도 11~13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보다 0.4%포인트 오른 24.2%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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