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한심한 아저씨”…동네마트서 담배·나무젓가락 훔친 40대男, 그 수법이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4. 5. 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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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트에서 '선배송 후결제'를 명목으로 무거운 물품은 배달 요청하고 담배 등 가벼운 물건을 훔쳐 나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동일 수법으로 수도권 일대 마트를 돌면서 94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 결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서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10회에 걸쳐 약 94만 원 상당 물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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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경찰청]
동네 마트에서 ‘선배송 후결제’를 명목으로 무거운 물품은 배달 요청하고 담배 등 가벼운 물건을 훔쳐 나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동일 수법으로 수도권 일대 마트를 돌면서 94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사기 혐의로 지난달 25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서울 광진구의 한 마트에서 쌀과 술, 담배 등을 계산대에 올려두고 자신의 전화번호와 집 주소를 남기며 배달을 요청했다.

그는 “물건을 모두 배송해주면 계산하겠다”며 담배와 나무젓가락, 종이컵 등 가벼운 물건만 챙겨 나갔다.

하지만 A씨가 남긴 연락처와 주소는 가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해 추적에 나섰다.

A씨는 경찰을 보고 손에 든 짐까지 버리며 도주했지만 경찰은 주차장 사각지대에 숨은 A씨를 찾아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결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서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10회에 걸쳐 약 94만 원 상당 물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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