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청량띵곡'"…휘브, '킥 잇'으로 성공공식 완성 [종합]

이호영 2024. 5. 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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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휘브(WHIB)가 성공 공식을 완성했다. 청량한 느낌으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청춘찬가를 작정하고 내놓은 것. 여기에 계절감까지 딱 맞아떨어져 기분 좋은 유행 예감이 든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의 두 번째 싱글 앨범 'ETERNAL YOUTH : KICK IT'(이터널 유스: 킥 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신보는 K-POP이라는 하나의 꿈을 위해 만난 여덟 청춘들의 운명적인 여정이 펼쳐지는 시리즈의 시작이다.

리드미컬한 멜로디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타이틀곡 'KICK IT'(킥 잇)은 방탄소년단(BTS), 아이유(IU) 등의 곡을 작업한 엘 캐피탄(EL CAPITXN)과 프로듀싱 벤더스(Vendors)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타이틀곡 'KICK IT'은 댄서블 한 비트와 감각적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미디엄 템포의 경쾌한 멜로디와 반복적인 가사로 한 번 들으면 금세 따라 부르게 되는 매력을 가진 중독성 강한 노래다. 이외에도 'IN THE MOOD'(인 더 무드), 그리고 'KICK IT' 영어 버전이 수록됐다.

이날 처음으로 무대를 공개한 휘브. '킥 잇'은 듣기도 쉽고, 부르기도 쉬운 이지 리스닝곡이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경쾌한 사운드는 물론, 매력적인 후크(hooks, 반복악절) 라인은 청자를 절로 흥얼거리게 만든다. 퍼포먼스도 흥겹다. 단순하지만 흥 넘치는 동작은 챌린지를 예감하게 하고, 멤버들은 파트별로 마음껏 표정으로 끼를 부린다.

유건은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중독적인 곡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자신했고, 제이더는 "'킥잇'은 파트에 표정과 개성을 최대한 살리는 모먼트를 녹였다. 멤버별 개성을 또렷하고 마주하실 수 있을 거 같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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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청량, 이지리스닝은 최근 남자 아이돌 그룹이라면 앞다퉈 다루는 장르이자 콘셉트다. 대중의 니즈를 적용한 것이지만,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뜻도 된다. 이와 관련 이정은 "멤버들과의 호흡은 우리 그룹이 아주 좋다고 자신한다. 무대 전 소통이 원활하다. 이번 활동도 단체 화음, 케미스트리 동작이 많아 위주로 연습했다"고 차별점을 설명하기도.

진범은 내포된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휘브가 표현하는 청춘 영원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모두에게 영원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우리 휘브의 무대, 음악을 마주하시는 분들이 스스로의 가장 빛나는 청춘 시절을 떠올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우리의 귀여운 모습을 무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한 곡이다.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우리 나이대에 걸맞게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티스트의 근간도 잊지 않았다. 제이더와 유건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곡에 몰입한 것. 제이더는 "'킥 잇' 작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친구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리스너들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마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유건은 "처음 작사에 참여해 봤다. 소중한 기회였다. 청춘을 가사로 풀어내는 것이 참 어렵더라. 제이더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듣는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춘을 표현하고자 많이 노력했다. 노래를 들을 때 가사에 집중해 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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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의 완성도만큼, 이번 활동에 대한 휘브의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다. 제이더는 "휘브는 화이트와 블랙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그룹이다. 청량, 다크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그룹이라는 의미가 내포됐다. 컴백을 계속 진행하며 다채로운 색깔을 낼 수 있는 휘브라는 점을 입증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승은 "목소리가 지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목소리를 지닌 그룹이다.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보컬 역량도 함께 느끼실 수 있는 그룹"이라고 어필했고, 이정은 "대중께서 휘브를 돌아봤을 때 '휘브의 청춘은 이랬구나'라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휘브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전곡을 발매하며, 오후 8시 일지아트홀에서 열리는 팬 쇼케이스로 앤드(팬덤명:AnD)를 만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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