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양아라온' 중심 문화·관광 활성화 추진

김상연 2024. 5. 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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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규제 탓에 개발에서 소외된 인천시 계양구가 경인아라뱃길을 중심으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계양구는 올해 초 아라뱃길 중 계양구 내 7㎞ 구간에 '계양아라온'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정하고 본격적인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계양구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 구상에 맞춰 공연장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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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문화광장 구상도 [인천시 계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다양한 규제 탓에 개발에서 소외된 인천시 계양구가 경인아라뱃길을 중심으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14일 계양아라온 아라천 디자인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사업 청사진을 밝혔다.

계양구는 올해 초 아라뱃길 중 계양구 내 7㎞ 구간에 '계양아라온'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정하고 본격적인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계양구는 계양아라온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2025년까지 총사업비 293억원을 들여 장기동 귤현나루 일대 면적 4만1천800㎡ 규모의 터에 계양문화광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계양문화광장은 야외공연장부터 잔디광장·어린이물놀이터·주차장 등을 갖춘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계양구는 황어광장∼수향원 일대 700m 구간에 조성된 계양아라온 빛의거리 1단계 사업에 이어 계양대교 남단을 중심으로 2단계 사업도 추진한다.

또 주변 산책로 3.2㎞ 구간에 체험형 공공작품과 전망대·쉼터 등을 갖춘 '아트웨이'와 함께 여행자를 위한 거점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계절 특색에 맞춘 청보리와 코스모스 식재와 함께 워터축제나 크리스마스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개최된다.

계양아라온 일대에서는 주민 숙원 사업으로 분류되는 대형 문화예술공연장 건립 사업도 추진된다.

계양구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 구상에 맞춰 공연장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윤 청장은 "계양구는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에서 제외돼 왔다"며 "문화시설이 부족한 계양에 공연장 건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물길만 내주던 아라뱃길의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며 "이곳을 인천 최대 명소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촬영 김상연]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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