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즐기려다 화르륵'…강원서 캠핑장 화재 피해 꾸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지역에서 최근 6년간 캠핑장, 야영장 화재 40여건이 발생해 9명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캠핑장, 야영장 화재 42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화재로 인해 소방 당국 추산 2억3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도 났다.
연도별로는 2019년 3건, 2020년 5건, 2021년 7건, 2022년 13건, 2023년 12건이 발생했고, 올해에도 지난달까지 2건의 불이 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소방, 안전 수칙 준수 당부…위험 요인 제거 활동 나서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지역에서 최근 6년간 캠핑장, 야영장 화재 40여건이 발생해 9명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캠핑장, 야영장 화재 42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화재로 인해 소방 당국 추산 2억3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도 났다.
연도별로는 2019년 3건, 2020년 5건, 2021년 7건, 2022년 13건, 2023년 12건이 발생했고, 올해에도 지난달까지 2건의 불이 났다.
주된 원인은 담배꽁초, 불씨, 불꽃 관리 소홀 등 부주의가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강원소방은 따뜻한 날씨에 캠핑 시설을 찾는 이용객이 늘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용객들은 가연물, 화기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캠핑장에 비치한 소화 기구의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또 타고 남은 불씨는 완전히 끄고 잔불 정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 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도 소방본부는 오는 30일까지 도내 야영 시설 728곳 중 148곳을 선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위험 요인 사전 제거 활동을 벌인다.
김진문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예방에 관심을 두고 안전사고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서로에 큰 위안, 사랑의 결실 맺어"(종합) | 연합뉴스
- 여탕에서 버젓이 촬영한 60대 중국인 "목욕탕 내부 신기해서" | 연합뉴스
- 차선 끼어들었다며 고의로 '쿵'…피해 차량엔 임신부도 | 연합뉴스
- 강원 한 초등학생, 가방 속 숨은 칼날에 응급실행 | 연합뉴스
- 교사가 시험 문제 SNS 올렸다가 1시간 만에 삭제…고3 재시험 | 연합뉴스
- 법원 "2단 접이식 우산으로 상대 얼굴 폭행, 특수상해죄 해당" | 연합뉴스
- 노벨상 작가 먼로, 사후 몇주 만에 어두운 가족사 수면 위로 | 연합뉴스
- 홍명보는 왜 마음을 돌렸나…축구협회가 제안한 계약 조건은 | 연합뉴스
- "평상 빌려도 치킨조차 못 시켜 먹어" 제주 관광 또 시끌 | 연합뉴스
- "반려견 냄새 때문에 갈등"…부산 빌라 살인사건 주민 진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