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원룸에 8살 아이 있어요”…소방관은 구조 거절,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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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건물 화재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이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의 8살 아이 구조요청을 거부한 사연을 두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MLB 커뮤니티인 '엠엘비파크'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소방관은 주민을 모두 대피시킨 후 진화 작업에 나섰다고 한다.
작업 도중 "한 주민이 건물에 8살 아이가 있는데 빨리 구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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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건물 안 8살 아이 있다”
알고보니 “사람 아닌 고양이”
소방관 거부하자 “신상공개할것”
네티즌 “제정신이냐” vs “설마”
14일 MLB 커뮤니티인 ‘엠엘비파크’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소방관은 주민을 모두 대피시킨 후 진화 작업에 나섰다고 한다. 작업 도중 “한 주민이 건물에 8살 아이가 있는데 빨리 구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학교 갈 시간에 8살 아이가 집에 있다는게 의심스러웠던 소방관이 재차 물어보자 주민은 “사람이 아닌 고양이”라고 실토했다.
소방관은 “8살 아동이었다면 위험을 감수하겠지만 고양이라서 구조가 힘들다”며 요청을 거부했다. 그러자 흥분한 주민은 막무가내로 소리를 지르며 “구해 내라, 그렇게 하지않으면 소방서에 전화해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고 직장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 주민은 소방관에게 “직무유기죄에 해당한다”고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했다.
네티즌들은 “고양이 목숨 구하자고 사람 목숨 내놓으라는 거냐” 등 황당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일부는 “정말 저렇게 말할 사람이 있겠나”라면서 “주작 아닌가”라는 의문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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