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1분기 영업익 35억원…전년비 123%↑

한경우 2024. 5. 14.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1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기차 등 전력 소모가 큰 전방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전력설비와 같은 에너지 인프라 장비 및 설비들의 후속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1분기 회사의 부채비율이 더욱 낮아진 만큼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 참가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비에이치아이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1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22.7%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59.1% 늘어난 60억원을 남겼다.

배열회수보일러(HRSG)를 비롯한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한 본업 호조와 회사의 원가 절감 노력이 더해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작년에 실적을 짓눌렀던 수익성이 낮은 프로젝트의 영향에서 벗어난 점도 실적 개선의 배경 중 하나였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비에이치아이는 재무구조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343%다. 작년말의 480%에서 대폭 낮아졌다. 2022년말에는 부채비율이 800% 웃돌기도 했다.

2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작년 말부터 이어진 대규모 공급 계약에 따른 매출 인식이 1분기 이후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일감은 계속 쌓이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달 국내 대기업 한 곳과 신규 HRSG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들어서만 총 5건의 신규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3월부터 비에이치아이가 새롭게 확보한 수주 금액은 모두 3200억원 이상이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기차 등 전력 소모가 큰 전방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전력설비와 같은 에너지 인프라 장비 및 설비들의 후속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1분기 회사의 부채비율이 더욱 낮아진 만큼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 참가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