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서머 시즌부터 피어리스 드래프트 시범 도입

강윤식 2024. 5.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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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부터 새로운 밴픽 시스템인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시범 도입된다.

지난 11일 개정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및 LCK CL 공식 규정집에 따르면 LCK CL 서머 시즌부터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도타 2 대회에서 주로 쓰이는 시스템으로 해당하는 경기 동안 양 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다시 선택할 수 없는 밴픽 방식을 의미한다.

6월 개막하는 LCK CL 서머의 경우 정규 리그,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모든 경기가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Bo5 경기의 경우 5세트에 한해서는 2~4세트에서 금지됐던 챔피언의 선택을 해제하고 기존 사용하던 밴픽 방식인 스네이크 드래프트 방식을 진행한다.

새롭게 적용되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인해 LCK CL에서는 보다 다양한 양상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기존에도 예측불가능한 양상의 경기가 많이 펼쳐졌던 LCK CL에 피어리스 드래프트까지 도입되면 더욱 흥미로운 시즌이 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대회에서 다양한 챔피언을 할 수 있는 경험 역시 유망주인 LCK CL 선수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일단 시범적으로 LCK CL 서머에 도입돼 추후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해 "우선은 LCL CL 서머부터 시범 도입한다. LCK 도입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밴픽 시스템이 도입되는 LCK CL 서머는 6월 10일 개막 예정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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