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파묘’ 흥행 기운 받나 “최민식 무대인사 초대”→태연 팬심에 깜짝 응답 (정희)[종합]

장예솔 2024. 5. 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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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5월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영화 '설계자'의 주인공 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동원은 '설계자' 제작보고회 당시 "무대인사에 최민식을 초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최민식 선배님이 '파묘' 무대인사 때 저를 소환하시지 않았나. 저도 몰랐는데 사람들이 자꾸 뭘 보내더라. 제가 무대인사에 왔다고 장난치셨는데 너무 웃겼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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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강동원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5월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영화 '설계자'의 주인공 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강동원은 '설계자' 출연 이유를 묻자 "시놉시스를 한 번에 다 읽었다. 소재가 너무 신선했다. 어떤 살인을 사고로 위장하는 콘셉트뿐 아니라 제 캐릭터가 변해가는 지점들이 깊이 있고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차갑고 건조한 영일과 비슷한 점을 묻자 "약간 시니컬한 지점들이 비슷하다. 모든 캐릭터가 제가 가지고 있는 성격들을 대입하고 거기에서 완전히 다른 인물들을 표현하려고 한다. 이번 영일은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건조한 지점들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강동원은 '설계자' 제작보고회 당시 "무대인사에 최민식을 초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최민식 선배님이 '파묘' 무대인사 때 저를 소환하시지 않았나. 저도 몰랐는데 사람들이 자꾸 뭘 보내더라. 제가 무대인사에 왔다고 장난치셨는데 너무 웃겼다"고 털어놨다.

강동원은 "무대인사 때 모시고 싶은 분이 있냐"는 DJ 김신영의 물음에 "최민식 선배님은 당연히 모셔야 할 것 같고, 옆에 계셨던 유해진 선배님도 부를 것"이라며 "저희가 '파묘'의 좋은 기운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 청취자는 "오늘 태연 씨도 라디오 듣고 있겠죠?"라고 물었다. 앞서 태연은 '정희'에 출연했을 당시 '우리집에 강동원 초대하기 vs 강동원 집에 초대받기' 밸런스 게임에서 "강동원 집에 초대받고 싶다"며 팬심을 고백했던 바.

강동원은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초대하겠다"면서 "저도 초대받는 게 좋다"고 화답했다. 이에 DJ 김신영은 "강동원 씨가 직접 만든 10인용 식탁에 태연 씨가 앉는 그날까지 응원하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동원을 일약 스타덤에 올렸던 영화 '늑대의 유혹'이 개봉 20주년을 맞았다고. 청취자 댓글을 통해 소식을 접한 강동원은 "저도 이건 몰랐다. 벌써 20년이 됐냐. 특별상영회는 제가 원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앞서 다양한 스타들이 '늑대의 유혹' 명장명인 우산 패러디를 선보였던 바. 이에 강동원은 "부담스러워서 누가 우산 들겠냐"고 너스레를 떨며 "이번 영화에서도 영하 10도에서 비를 맞으며 촬영했다. 특히 비 장면에 슬로우가 많이 걸려서 멋있게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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