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통증 딛고 출전한 김하성, 28일 만에 3출루 경기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손등 통증을 딛고 28일 만에 한 경기 세 번의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14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하며 세 차례 출루했습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3차례 이상 출루한 건 지난달 16일 밀워키 전 이후 28일 만입니다.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07로 소폭 떨어졌으나 출루율은 0.316에서 0.326으로 상승했습니다.

김하성은 어제 LA 다저스전에서 상대 선발 뷸러가 던진 시속 152㎞ 강속구에 왼쪽 손등을 맞고 교체됐지만, 다행히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5대4로 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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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