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 관사 41년만에 철거…부지는 역사공원 활용 검토

장덕종 2024. 5. 14.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0여년 역사의 전남 광양시장 관사가 철거된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4월까지 광양읍에 있는 관사를 해체하고 주변을 정비할 계획이다.

광양시장 관사는 1983년 벽돌조 슬라브 구조의 2층 건물로 지어졌다.

광양시 관계자는 "역사성을 살리고 침체한 광양읍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부지 활용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양시장 관사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40여년 역사의 전남 광양시장 관사가 철거된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4월까지 광양읍에 있는 관사를 해체하고 주변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사업설명회를 열어 시의회·주민 등에게 일정·계획을 설명하고 최근 철거에 들어갔다.

시는 관사 부지가 조선시대 라장청(군인 장교의 집무실)으로 활용된 점 등을 고려해 문화재 시굴 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문화재 조사와 철거가 끝나면 주민 등과 협의해 관사 부지 활용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옛 광양 읍성 부지인 점 등을 토대로 역사공원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광양시장 관사는 1983년 벽돌조 슬라브 구조의 2층 건물로 지어졌다.

2022년 민선 7기까지 줄곧 관사로 사용되다가 민선 8기 정인화 시장이 사용하지 않으면서 폐쇄됐다.

광양시 관계자는 "역사성을 살리고 침체한 광양읍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부지 활용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