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수도사용량 '0톤' 수용가 2054곳 일제 점검

강승남 기자 2024. 5. 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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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관내 유수율 제고와 수도 급수설비 이상 확인을 위해 장기간 수도사용 기록이 없는 '0톤 수용가'에 대한 원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기준 제주시 수돗물 수용가는 총 6만 8391전으로, 급수중지와 폐전 수용가를 제외한 1년 이상 사용량이 0톤인 수용가는 2054전(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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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소재 불명 '직권 폐전'
제주시청사 전경../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는 관내 유수율 제고와 수도 급수설비 이상 확인을 위해 장기간 수도사용 기록이 없는 '0톤 수용가'에 대한 원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기준 제주시 수돗물 수용가는 총 6만 8391전으로, 급수중지와 폐전 수용가를 제외한 1년 이상 사용량이 0톤인 수용가는 2054전(3.0%)다.

제주시는 7월 말까지 전화와 검침원 현장 방문을 통해 '0톤 수용가' 원인을 파악한다.

조사 과정에서 장기간 수도를 사용할 계획이 없는 경우는 급수중지 신청을 유도하고, 앞으로 사용계획이 전혀 없는 경우에 대해서는 폐전 신청을 안내해 수용가의 계량기 및 수도요금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조사 시 연락이 닿지 않고, 1년 이상 소재 불명인 급수시설은 '제주도 수도급수 조례'에 근거해 직권 폐전을 추진한다.

김영기 제주시 상하수도과장은 "0톤 수용가 조사는 사실상 방치된 급수시설의 노후 및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누수를 방지하고,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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