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 빈자리에 손흥민"…이강인과 '원 팀' 실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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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별 예정인 가운데, 외신이 음바페 후임으로 손흥민을 추천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날 음바페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지목할 수 있다"며 "손흥민은 나이 때문에 음바페 후임으로 주목받고 있진 않으나, 그는 분명히 이 명단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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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별 예정인 가운데, 외신이 음바페 후임으로 손흥민을 추천했다. 손흥민이 PSG로 간다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이어 클럽에서도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음바페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 만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6인을 조명하는 기사를 냈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의 후임으로 평가받는 6인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다윈 누녜스(리버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등이다.
매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날 음바페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지목할 수 있다"며 "손흥민은 나이 때문에 음바페 후임으로 주목받고 있진 않으나, 그는 분명히 이 명단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토트넘의 슈퍼 스타는 31세 나이에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최전방 플레이에 나설 뿐 아니라 양발잡이란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음바페가 PSG 선수단에 낸 구멍을 채울 수 있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옵션"이라며 "EPL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손흥민이 프랑스 리그1에 간다면 더 많은 골을 넣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음바페는 지난 11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신이 직접 출연한 인터뷰 영상을 올려 PSG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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