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장남’ 브로니, 건강 이상 없다···NBA 드래프트 참가

윤은용 기자 2024. 5. 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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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니 제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아들 브로니가 결국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 예비 일정에 참가한다. 올 여름, 제임스의 행보에 더욱 많은 시선이 쏠리게 됐다.

AP통신은 14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NBA 사무국은 브로니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건강한 상태라는 사실을 NBA 팀들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 시카고에서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열리는 예비 일정인 ‘드래프트 콤바인’에서는 참가 선수들의 체력과 건강 상태 등을 체크한다.

제임스의 장남 브로니는 지난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 입학해 같은 해 7월 대학 경기를 뛰던 중 심장마비가 와 쓰러졌다. 이후 검사 결과 선천성 심장 결함이 있는 것으로 진단받아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했고, 다시 코트로 복귀했다.

키 193㎝의 가드인 브로니는 지난 시즌 대학리그에서 평균 4.8득점·2.8리바운드·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로니의 드래프트 참가가 중요한 이유는, 제임스의 행보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임스는 2023~2024시즌을 끝으로 LA 레이커스와의 계약이 끝난다. 제임스는 평소 아들 브로니와 함께 코트에서 뛰고 싶다는 희망을 밝혀왔다. 브로니의 드래프트 결과가 어떨지는 장담하기 힘들지만, 만약 지명이 된다면 제임스도 그 팀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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