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도 인정... ‘맨유 9년 차’ 마샬, 드디어 여름에 떠날 예정

남정훈 2024. 5. 14.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앙토니 마샬이 드디어 맨유를 떠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앙토니 마샬은 아스널과의 경기에 또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그 이후 부상과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국 맨유는 마샬을 방출 리스트에 올렸다.

마샬은 2015년 맨유 입단 이후 총 83경기에 결장했으며, 2014/15 시즌 무릎 인대 파열이 가장 긴 결장 기간(14경기)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앙토니 마샬이 드디어 맨유를 떠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앙토니 마샬은 아스널과의 경기에 또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모나코에서 2014/15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맨유로 이적한 마샬은 엄청난 이적료와 함께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2015/16 시즌 맨유 공격의 선봉장으로 활약하며 56경기 18골 11도움을 기록한 그는 2015년 골든 보이를 수상하게 된다.

그 이후 지속적인 부진의 모습을 보이며 선발, 벤치를 오갔던 그는 2019/20 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서 공격수로서의 기량이 만개해 48경기 23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다. 그 이후 부상과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국 맨유는 마샬을 방출 리스트에 올렸다.

텐 하흐는 이전에 마샬의 부상 기록 때문에 그를 "신뢰하기 어렵다"라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적이 있다. 지난 시즌 단 한 번도 리그에서 90분을 소화하지 못한 마샬의 기록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다.

마샬은 2015년 맨유 입단 이후 총 83경기에 결장했으며, 2014/15 시즌 무릎 인대 파열이 가장 긴 결장 기간(14경기)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아킬레스건 자극(5경기), 햄스트링 긴장(9경기), 사타구니 긴장(6경기) 등의 부상이 있다.

마샬은 이번 시즌에 단 5번 선발 출전했고 에버턴을 상대로 한 골만 성공시켰다. 지난 1월 사타구니 수술을 받은 마샬은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아스널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제 유럽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마샬은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로 맨유를 떠날 예정이기 때문에 맨유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앞서 마샬은 맨유를 떠나기 위해 많은 클럽들에게 문의했지만 다 퇴짜를 맞았다. 가장 먼저 거절한 클럽은 올랭피크 리옹이다. 올랭피크 리옹은 이번 여름에 자유 이적(FA)으로 마샬을 영입할 기회를 거절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4월 2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마샬은 올랭피크 리옹을 포함한 유럽 전역의 여러 클럽에 제의됐다. 그러나 리옹의 구단주인 존 텍스터는 마샬의 영입을 원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 후 인터밀란도 마샬의 영입을 고민했다. 마샬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고액의 주급이다. 마샬은 현재 25만 파운드(약 4억 원) 상당의 주급을 받고 있다. 인터밀란은 실력이 떨어진 선수에게 고주급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영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마샬은 맨유를 떠나 다른 리그에서 축구를 하기 위해서 고액의 주급을 삭감해야 한다. 28살의 나이와 계속되는 부상 바닥까지 떨어진 경기력으로 인해 마샬은 현재 주급의 절반 이상을 삭감해도 불러주는 팀은 없을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