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7%,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활동에 부정적"

[경제 365]

국민연금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활동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민연금이 보유 지분을 공시한 기업 156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7%가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활동 전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응답사 가운데 37%는 '국민연금의 영향력이나 요구사항에 비해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미흡하다'고 평가했고, 11%는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기업가치 제고나 지배구조 개선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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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말부터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수산물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거래 품목을 청과, 양곡, 축산물 등에서 수산물까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으로 확대되는 셈입니다.

정부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외에도 농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하고,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계속 관측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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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산업기술 수준이 세계 최고인 미국의 88%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발간한 '2023년 산업기술 수준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산업기술 수준은 미국의 88%로, 이를 따라잡기 위한 기술 격차는 0.9년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과 대비해 유럽연합의 산업기술 수준은 93.7% 일본은 92.9%, 중국은 83.0% 수준이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국내 대기업·공학회 등의 전문가 2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 5개국의 기술 수준과 격차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