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따뜻, 동쪽 여름 더위...부처님 오신 날 전국 비

고은재 2024. 5. 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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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서대문 홍제폭포 앞에 나와 있는데요,

이 폭포의 물줄기가 벌써 시원하게 느껴질 만큼 봄볕이 꽤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벌써 서울 기온이 23도까지 올랐고요,

오늘 동쪽 지방에서는 30도에 가까운 여름 더위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연일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 가벼운 옷차림 하시더라도, 외출하실 때는 겉옷 하나 함께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에 맑은 하늘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다만 낮 동안 햇살이 다소 강해서, 자외선과 오존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그리고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주시고, 무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다소 덥다 싶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24도, 광주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높겠고요,

강릉 29도, 대구 28도 등 동쪽 지방에서는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기도 하겠습니다.

최근 휴일마다 비 소식이 잦은데요,

부처님 오신 날인 내일도 어김없이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서울 등 중부에서는 오늘과 달리 한낮에도 서늘함이 감돌겠는데요.

비는 내일 오전 서울 등 중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최고 100mm, 경북 북부에는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서는 5~40mm로, 상대적으로 양은 적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비가 요란하게 내리거나,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연휴 일정에 참고하셔야겠고요,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안전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원 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강원 산간 지역에서는 바람도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성이 큰데요,

내일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은 해소되겠지만, 그전까지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대문 홍제폭포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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