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현 전 주이란대사, 법무법인 세종 고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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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이란 전문가인 윤강현 전 주이란대사가 법무법인(유) 세종 고문으로 합류했다.
세종은 14일 윤 전 대사가 해외규제팀 고문으로 최근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까지 주이란대사로 일하면서는 한국 내 이란 동결자산 이전 협상을 마무리 했다.
윤 고문이 합류한 세종 해외규제팀은 경제안보·경제제재·수출통제 등 해외규제와 관련된 종합적 법률 자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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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국내 대표적인 이란 전문가인 윤강현 전 주이란대사가 법무법인(유) 세종 고문으로 합류했다. 세종은 14일 윤 전 대사가 해외규제팀 고문으로 최근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 고문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제21회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1987년 외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해외 현지와 외교부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외교부 국제경제국 국장,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 차석대사,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주이란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등으로 봉직했다.
특히 경제외교조정관 재직 시절, 미국의 대 이란 제재 사태 당시 한국 기업들이 이란산 컨덴세이트를 계속 수입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협상을 직접 담당해 문제를 매끄럽게 해결한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초까지 주이란대사로 일하면서는 한국 내 이란 동결자산 이전 협상을 마무리 했다. 한-이란 양자관계와 우리 기업의 최대 걸림돌을 제거한 것은 물론 향후 경제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고문이 합류한 세종 해외규제팀은 경제안보·경제제재·수출통제 등 해외규제와 관련된 종합적 법률 자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용우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 박효민 변호사(41기), 신준호 외국변호사, 이지연 외국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오종한 세종 대표 변호사는 "경제안보 및 외교 분야에서 손에 꼽히는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윤 고문의 합류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차별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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