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물병 투척' 인천 UTD, 홈 2경기 응원석 폐쇄… 자진신고도 받는다

이재호 기자 2024. 5. 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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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성난 홈팬들이 경기장에 물병을 투척했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향후 홈 2경기의 응원석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이 13일 발표한 안전사고 방지 대책에 따르면 25일 열리는 광주FC전, 29일 울산현대와의 홈경기 두경기에 한해 응원석인 S구역을 전면 폐쇄한다.

또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물병을 경기장으로 던진 팬들의 자진신고를 받는다.

13일부터 오는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구단 이메일을 통해 물병 투척자에 대한 자진 신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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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성난 홈팬들이 경기장에 물병을 투척했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향후 홈 2경기의 응원석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인천이 13일 발표한 안전사고 방지 대책에 따르면 25일 열리는 광주FC전, 29일 울산현대와의 홈경기 두경기에 한해 응원석인 S구역을 전면 폐쇄한다. 약 5000석 가량이다.

또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물병을 경기장으로 던진 팬들의 자진신고를 받는다. 13일부터 오는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구단 이메일을 통해 물병 투척자에 대한 자진 신고를 받는다.

물병 투척 사실을 자발적으로 신고한 팬에게는 구단 자체 징계만 적용하기로 했다. 자체 징계는 유·무기한 입장 금지와 연맹 벌금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이 논의되고 있다.

자진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사진, 영상 등을 통해 투척자를 식별해 경찰에 고발하고 구단의 모든 재정 피해에 대한 금전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

인천 구단은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관중 관리 소홀의 이유로 징계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상벌위는 이번주 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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