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권, 2차 부동산PF 정상화 펀드 2000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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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가 업계 자체적으로 2000억원 규모의 2차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화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그간 저축은행 업계는 부실 PF대출 매각 등 자구 노력을 했지만 가격 차이,.대주간 협의의 어려움 등으로 매각에 애로를 겪었다"며 "이번 펀드가 저축은행의 부실 자산 정리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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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가 업계 자체적으로 2000억원 규모의 2차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화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부실 PF대출 정리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약 2000억원 수준의 채권 매각 계약도 체결한다.
2차 펀드는 PF대출을 취급하는 상위 저축은행과 지주 계열 저축은행 22개가 출자한다. 1차 펀드 330억원보다 6배 큰 규모다.
정상화 펀드는 저축은행이 업계의 부동산PF 시장 연착륙을 지원할 목적으로 만든 펀드다. 저축은행끼리 결성한 자체 펀드이기 때문에 재무적투자자(FI) 등의 도움 없이 저축은행만 출자금을 댔다.
중앙회는 신속한 투자 진행을 위해 복수의 자산운용사를 선정해 2차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1차 펀드는 결성한 지 5개월 만인 지난 3월 집행이 모두 마무리됐다. 중앙회는 저축은행이 보유한 부실채권(NPL)도 캠코에 2000억원어치 매각한다.
2차 펀드 집행과 캠코 매각이 이뤄지면 저축은행의 PF대출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축은행 업권의 연체율은 지난해말까지 6.55%였으나 올해 1분기말엔 7~8%대까지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그간 저축은행 업계는 부실 PF대출 매각 등 자구 노력을 했지만 가격 차이,.대주간 협의의 어려움 등으로 매각에 애로를 겪었다"며 "이번 펀드가 저축은행의 부실 자산 정리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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