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명단 오른 이정후, 내일(15일) 검진 결과가 데뷔시즌 가른다

이재호 기자 2024. 5. 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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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외야 수비 중 펜스에 부딪혀 어깨 탈구가 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곧 나올 검진 결과에 따라 메이저리그 데뷔시즌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결국 15일 나오는 치료 일정에 따라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데뷔시즌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수술이 필요할 것 같진 않다"고 말했지만 일단 15일 나올 구단의 발표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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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단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외야 수비 중 펜스에 부딪혀 어깨 탈구가 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곧 나올 검진 결과에 따라 메이저리그 데뷔시즌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AP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를 오늘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고 포수 잭슨 리츠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불렀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날인 13일 경기에서 외야수비 도중 팬스에 어깨를 부딪쳐 어깨가 탈구된 이정후는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오늘(14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오후 팀 주치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할 것"이라며 "치료 일정은 15일 명확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15일 나오는 치료 일정에 따라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데뷔시즌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정후는 한국에서 두차례의 어깨부상을 당한 바 있었다. 만약 이번 탈구가 심한 수준이고 수술까지 요한다면 4개월반 가량 남은 잔여시즌을 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수술이 필요할 것 같진 않다"고 말했지만 일단 15일 나올 구단의 발표가 중요하다. 일단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정후가 60일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옮겨갈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올시즌을 앞두고 6년 1억1300만달러의 포스팅 계약을 맺었고 37경기 타율 0.262 2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샌프란시스코 팀내 대부분의 타격 최상위지표에 있어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선수.

이정후도 첫시즌부터 큰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연합뉴스 AP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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