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뉴진스 카피 의혹, 안무가들도 등판 "죄다 복붙, 이건 아니지 않나"

장진리 기자 2024. 5. 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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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안무가들이 아일릿의 안무 표절 의혹을 직접 제기하고 나섰다.

뉴진스 안무를 담당한 퍼포먼스 디렉터들은 13일 "죄다 복붙(복사 붙여넣기)"라며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의혹을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 침묵을 지키던 뉴진스 스태프들은 13일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일제히 들고 일어났다.

이날 아일릿이 신곡 '럭키 걸 신드롬'으로 뉴진스 맥도날드 CM송 안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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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왼쪽), 아일릿. 제공| 어도어, 빌리프랩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 안무가들이 아일릿의 안무 표절 의혹을 직접 제기하고 나섰다.

뉴진스 안무를 담당한 퍼포먼스 디렉터들은 13일 "죄다 복붙(복사 붙여넣기)"라며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의혹을 제기했다.

하이브와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모회사 몰래 경영권을 탈취하려고 시도했다며 감사를 벌인 데 이어, 민희진 등 경영진을 배임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반면 민희진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등 하이블 내부 문제를 고발하자 하이브가 억지 감사에 착수한 뒤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침묵을 지키던 뉴진스 스태프들은 13일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일제히 들고 일어났다. 이날 아일릿이 신곡 '럭키 걸 신드롬'으로 뉴진스 맥도날드 CM송 안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뉴진스 퍼포먼스 디렉터로 잘 알려진 김은주는 "응? 실화? 광고 안무까지?"라며 "그동안 정말 꾹 참았는데, 우연이라기엔 이건 좀 아니지 않나? 그래, 비슷할 순 있다. 그런데 보통 참고를 하면 서로 예의상 조금씩 변형이라도 하는데 이건 뭐 죄다 복붙"이라고 주장했다.

블랙큐 역시 "에이, 설마설마 했던 생각들로 그동안 잘 참아왔는데 광고 안무까지 갈 줄이야"라며 "누군가의 고생이 이렇게 나타나기엔 지나쳐 온 과정들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반면 이들은 '아일릿'이라는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일릿의 팀명이 거론되지는 않았으나 카피 의혹이 들불처럼 일어난 후라 아일릿을 향한 '저격'으로 해석된다.

민희진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는 빌리프랩이라는 레이블 혼자 한 일이 아니며 하이브가 관여한 일"이라며 "아일릿이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뉴진스를 소환했다. 아류의 등장으로 뉴진스의 이미지가 소모됐고, 불필요한 논쟁의 소재로 끌려들어가 팬과 대중에게 걱정과 피로감을 줬다"라고 아일릿이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하이브 방시혁(왼쪽), 어도어 민희진. 제공|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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