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흐트+다이어도 빡빡한데...KIM 경쟁자 또 온다? 바르사, 1500억에 '매각 의사' 전달

오종헌 기자 2024. 5. 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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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합당한 제안이 온다면 로날드 아라우호를 팔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아라우호를 매각할 의사가 있다.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금액은 1억 유로(약 1,478억 원) 정도다.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를 판 돈으로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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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스코어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바르셀로나는 합당한 제안이 온다면 로날드 아라우호를 팔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라우호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된 적이 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를 원하는 팀들에 매각 의사를 전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파우 쿠바라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이니고 마르티네스, 쥘 쿤데를 보유하고 있고 임대 중인 미카일 파예(아틀레틱 빌바오), 에릭 가르시아(지로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아라우호를 매각할 의사가 있다.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금액은 1억 유로(약 1,478억 원) 정도다.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를 판 돈으로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라우호는 1999년생 우루과이 출신의 센터백이다. 우루과이에서 성장한 그는 2018년 바르셀로나 B팀(2군)에 입단했다. 조금씩 경험치를 쌓은 그는 2019-20시즌부터 1군에 콜업되기 시작했고, 현재 주전급 센터백으로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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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부상으로 100일 가량 결장했음에도 스페인 라리가 22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몇 경기 뛰지 못했지만 10월부터 꾸준하게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현재 수비 자원 중에서는 쥘 쿤데 다음으로 가장 많은 출전 시간(리그 1,968분)을 기록 중이다.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고, 3백과 4백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비진을 이끌 리더로 평가 받고 있다. 아라우호는 2년 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이런 가운데 뮌헨과 연결됐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수비진에 변화를 단행했다. 센터백과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뤼카 에르난데스, 벵자맹 파바르가 떠났고 대신 김민재가 영입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될 정도로 기량이 검증된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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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센터백 자원이 풍부하지 않았다. 1군 가용 선수는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전부였다. 설상가상으로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전반기 대부분의 기간 결장하면서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으로 거의 모든 경기를 치렀다.


이 때문에 1월에 새로운 선수 영입 가능성이 발생했다. 하지만 아라우호는 시즌 도중 바르셀로나를 떠날 의사가 없었다. 최종적으로 에릭 다이어가 임대로 합류했다. 다이어는 현재 뮌헨으로 완전 이적한 상태다.


그러나 3월 말 아라우호의 뮌헨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올여름 선수단 개편을 노리는 뮌헨은 1억 유로를 투자해 아라우호를 데려오길 원한다. 바르셀로나 역시 뮌헨의 관심을 알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뮌헨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아라우호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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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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