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석 타야 승객보호 배울 수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등석에 앉는다면 탑승객 보호에 대해 그다지 배울 게 없습니다."
피트 부티지지(사진) 미국 교통부 장관이 출장 중 일반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이코노미석을 이용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화당의 요청으로 이뤄진 조사에 따르면, 부티지지 장관은 지난해 말 기준 정부 소유 전용기 사용 횟수가 모두 8번으로 전체 비행의 11%였고 나머지 공무상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에는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장때 1등석 탑승안해 화제
“1등석에 앉는다면 탑승객 보호에 대해 그다지 배울 게 없습니다.”
피트 부티지지(사진) 미국 교통부 장관이 출장 중 일반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이코노미석을 이용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DC에서 덴버까지 출장에 동행 취재한 WP는 부티지지 장관이 1등석에서는 실질적인 항공 이용객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코노미석을 이용한다고 전했다.
공화당의 요청으로 이뤄진 조사에 따르면, 부티지지 장관은 지난해 말 기준 정부 소유 전용기 사용 횟수가 모두 8번으로 전체 비행의 11%였고 나머지 공무상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에는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 항공사에서 좌석 업그레이드를 해줄 경우에도 대부분 비서진이 거절하고 피치 못해 업그레이드 좌석을 받을 때도 수행단 가운데 최장신 혹은 최연소 직원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이번 동행 취재에서 부티지지 장관은 취재진과 좌석 가운데 팔걸이를 누가 쓰는 게 맞는지, 공교롭게 4개 좌석이 나란히 붙은 비행기에서는 가운데 승객 2인이 팔걸이를 어떻게 공유하면 되는지 토론했다. 장관은 기내 서비스에서 원했던 간식이 떨어져 다른 스낵을 받기도 했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탈모인 성지된 ‘이 나라’…한해 외국인 100만 명 온다
- “내연녀만 19명”…‘난봉꾼 남편’ 둔 트로트가수
- ‘서울시 최초’ 해고된 공무원 나왔다…이유 봤더니
- 교차로 진입 전 황색신호 켜졌을때…대법원 “정지 안하면 신호위반”
- “아내랑 꽃 구분 안돼” 뉴스 인터뷰 중 달달멘트에 아내 표정은?
- “산지 5년도 안돼”… 절벽에 매달린 집 철거
- “젖먹던 힘까지 다해 아저씨를 붙잡았다”…투신 남성 구한 여고생
- 김수현 아버지가 ‘복면가왕’ 왜 나와…김충훈 “새로운 시작”
- ‘명품백 전달’ 검찰 소환된 최 목사 “김 여사 국정농단”
- “순혈만 취급”… ‘日여성 한국 원정 성매매’ 알선업 성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