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전 우승 진기록' 로즈 장,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 동시에 노린다

진병두 2024. 5. 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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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12번째 대회가 16일 막을 올린다.

프로 데뷔전을 LPGA 투어 대회에서 치러 곧바로 우승한 사례는 1951년 이스턴오픈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지난해 이 대회 장이 72년 만이었다.

중국계 선수인 장은 13일 끝난 파운더스컵에서 우승, 올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동시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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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3년 대회 우승자 로즈 장과 포옹하는 대회 호스트 미셸 위 웨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12번째 대회가 16일 막을 올린다.

이번 주 대회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으로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6천656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창설된 이 대회는 교포 선수인 미셸 위 웨스트(미국)가 호스트를 맡고 있다.

LPGA 투어에서 선수 출신이 호스트를 맡은 대회는 3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박세리)과 이 대회, 11월 안니카 드리븐(안니카 소렌스탐) 등 3개가 있다.

사진=초대 챔피언 로즈 장

지난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초대 챔피언에는 로즈 장(미국)이 등극했다.

지난해 6월에 열린 이 대회에서 장은 5월 프로 전향 후 프로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프로 데뷔전을 LPGA 투어 대회에서 치러 곧바로 우승한 사례는 1951년 이스턴오픈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지난해 이 대회 장이 72년 만이었다.

중국계 선수인 장은 13일 끝난 파운더스컵에서 우승, 올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동시에 노린다.

사진=고진영

한국 선수들은 시즌 12번째 대회에서 올해 첫 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앞서 열린 11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는 10위 안에 한 명도 들지 못했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은 우승은 물론 준우승도 없다. 최고 성적은 3위다.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개막 후 '우승 가뭄'이 이렇게 길어지는 것은 2014년 이후 올해가 10년 만이다.

2014년에는 박인비가 개막 후 14번째 대회인 그해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 첫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는 고진영을 비롯해 유해란, 양희영, 김아림, 신지은, 최혜진, 김세영, 지은희, 이미향, 안나린, 전인지, 박희영, 전지원, 강민지가 출전한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는 6월 24일 세계 랭킹 기준으로 한 나라에서 상위 2명이 출전한다.

다만 세계 랭킹 15위 이내에는 한 나라에서 최대 4명이 나갈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 올림픽 여자부에 모두 4명씩 출전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현재 세계 랭킹 15위 내 한국 선수가 5위 고진영, 11위 김효주 2명뿐이다.

19위 양희영, 21위 신지애, 26위 유해란, 31위 이예원 등이 6월 24일 랭킹까지 15위 안으로 들어와야 올해 올림픽에도 4명이 나갈 수 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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