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주스에 섞여 나온 다량의 비닐 조각… "5살 배기 아들이 마셨다"

최고나 기자 2024. 5. 14.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한 과일주스에 다량의 비닐 조각이 발견 돼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A 씨는 5살 배기 아들과 함께 해당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았다.

감귤주스 주문해 마시던 중 이물감을 느끼고 음료를 뱉어낸 A 씨는 음료에서 다량의 비닐 조각을 발견하게 됐다.

아들과 함께 감귤주스를 마신 A 씨는 이튿날 밤부터 복통과 구토 등을 앓았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세종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한 과일주스에 다량의 비닐 조각이 발견 돼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A 씨는 5살 배기 아들과 함께 해당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았다.

감귤주스 주문해 마시던 중 이물감을 느끼고 음료를 뱉어낸 A 씨는 음료에서 다량의 비닐 조각을 발견하게 됐다.

남은 음료에도 크고 작은 비닐 조각들이 확인됐다는 것이 A 씨 측의 설명이다.

아들과 함께 감귤주스를 마신 A 씨는 이튿날 밤부터 복통과 구토 등을 앓았다고 한다.

A 씨는 해당 카페를 식약처에 즉시 신고했고 점주는 고객에게 과실에 따른 보험 처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맹점 본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고객님께서 불편함을 느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해당 매장에 대해서는 시정요구서를 발송하고 메뉴 제조 관리 수준을 높이는 교육을 진행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가맹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해당 고객에게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