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 탈당 1년 만에 민주당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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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가상자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이 1년 만에 민주당으로 복당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3일 회의에서 김 의원을 포함한 더불어민주연합 당원 6,082명을 민주당 당원으로 승계하는 내용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의결했다.
앞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지난달 22일 민주당과의 합당을 밝히면서 김 의원의 복당 사실을 알렸다.
김 의원은 거액의 코인 거래 및 보유 논란이 불거져 지난해 5월 14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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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 복당' 지적에 반발도
'코인(가상자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이 1년 만에 민주당으로 복당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3일 회의에서 김 의원을 포함한 더불어민주연합 당원 6,082명을 민주당 당원으로 승계하는 내용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의결했다. 앞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지난달 22일 민주당과의 합당을 밝히면서 김 의원의 복당 사실을 알렸다.
김 의원은 거액의 코인 거래 및 보유 논란이 불거져 지난해 5월 14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최고 징계 수위인 '제명'을 권고했지만, 윤리특위는 징계안을 부결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활동하다 총선 직전인 지난 3월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해 선거운동을 도왔다.
김 의원은 최근 "탈당을 원했던 게 아니라 탈당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내부에서 또 저를 가지고 지도부를 흔들려는 그런 것이 있었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제가 마녀사냥을 당해서 탈당을 당했다"며 "의혹들도 지금 다 해소가 됐기 때문에 복당이나 이런 것들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꼼수 복당'이라는 비판에도 "맞지 않다고 생각된다"고 답했다.
김소희 기자 kims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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