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10곳 중 3곳,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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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10곳 중 3곳의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3월 4∼22일 중견기업 33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는 응답은 28.6%였습니다.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한 중견기업 가운데 34%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를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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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10곳 중 3곳의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3월 4∼22일 중견기업 33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는 응답은 28.6%였습니다.
'자금 사정이 전년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8.6%에 그쳤습니다.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한 중견기업 가운데 34%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를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이어 '매출 부진'(32%), '생산비용 증가'(16.5%) 등의 순이었습니다.
중견기업의 자금 조달 경로로는 '시중 은행'(55.8%), '정책금융 기관'(8.8%), '회사채 발행'(2.9%), '보증 기관'(1.5%)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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