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감독 “팀 위하는 이정후, 뛰고 싶겠지만 어쩔 수 없어”..MLB.com은 “이정후 대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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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빈 감독이 이정후에 대해 언급했다.
MLB.com은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많은 부상자 중 한 명이 됐다"며 "하지만 이정후는 팀이 가장 대체하기 힘든 선수다. KBO에서 온 이정후는 매일 리드오프로 나서며 수비력도 쌓아가고 있었다"고 샌프란시스코 팀 내에서 이정후가 차지하는 위치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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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멜빈 감독이 이정후에 대해 언급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5월 14일(한국시간) 이정후를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이정후는 왼쪽 어깨 탈구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정후는 전날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1회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에 대해 "아마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언급했다. 특별히 수술을 받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상 복귀까지 시간이 조금 소요될 수도 있다는 것.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팀을 매우 생각하는 선수고 그래서 경기에 더 뛰고 싶겠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다. 이정후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할지는 안다. 아마 팀을 위해 출전하고 싶을 것이다"며 "우리는 중견수를 잃었고 이를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이정후의 마음은 알지만 우선은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MLB.com은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많은 부상자 중 한 명이 됐다"며 "하지만 이정후는 팀이 가장 대체하기 힘든 선수다. KBO에서 온 이정후는 매일 리드오프로 나서며 수비력도 쌓아가고 있었다"고 샌프란시스코 팀 내에서 이정후가 차지하는 위치를 짚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신예 루이스 마토스를 비롯해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타일러 피츠제럴드, 중견수 경험이 있는 베테랑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등을 중견수로 활용할 수 있다. 멜빈 감독은 "몇 가지 선택지가 있고 지금은 거기에 집중할 때다. 지금 팀에는 결원이 많지만 동시에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다. 마토스가 중견수로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겨울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이정후는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특급 기대를 받았지만 올시즌 37경기 .262/.310/.331 2홈런 8타점 2도루, 10볼넷 13삼진을 기록한 뒤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자료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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