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 중이던 비행기서 음란 행위한 커플…20분간 무슨 일이?

이현욱 기자 2024. 5. 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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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비행기 안에서 한 커플이 성행위를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7일 영국 런던에서 더블린으로 향하던 영국 항공기 BA832편에서 한 남성과 여성이 음란 행위를 했다.

한 탑승객은 "아주 노골적이었다. 여성은 15~20분 동안 끊임없이 한 남자와 같이 있었다"며 "안전벨트를 매라는 안내 방송에 남성이 바지 지퍼를 잠그며 옷을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솔직히 역겨웠다"고 현지 매체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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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영국의 비행기 안에서 한 커플이 성행위를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7일 영국 런던에서 더블린으로 향하던 영국 항공기 BA832편에서 한 남성과 여성이 음란 행위를 했다. 영상을 보면 바로 옆자리에 다른 승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창가 쪽에 앉아 있던 커플이 노골적으로 성행위를 했다. 이런 상황은 약 20분간 지속됐다. 한 탑승객은 “아주 노골적이었다. 여성은 15~20분 동안 끊임없이 한 남자와 같이 있었다”며 “안전벨트를 매라는 안내 방송에 남성이 바지 지퍼를 잠그며 옷을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솔직히 역겨웠다”고 현지 매체에 말했다.

게다가 어린아이들이 객실을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탑승객은 “약 한 시간의 비행 동안 아이들이 복도를 돌아다녔다. 그러나 그들은 (성행위를) 계속 했다. 아이들이 있었는데도 그런 게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몇몇은 5살이나 6살처럼 보였고, 8살이나 9살처럼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비행편은 작은 항공기로 운행돼 좌석 사이 간격도 좁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측은 “당시 객실 내에서 관련 문제를 보고받지 못했다. 문제를 보고받았더라면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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