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어찌 尹을 김정은과 비교?…이준석은 인재 막 대하지 마" 동시 옹호

박태훈 선임기자 2024. 5. 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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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동시에 옹호, 눈길을 끌었다.

홍 시장은 14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이준석 대표가 2021년 6월 복당을 승인 해줬지만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버려야 할 때다. 이제부터라도 이준석을 멀리하라"고 권하자 "이준석은 인재로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그동안 홍 시장은 여권 주류와 대립각을 세워 온 이 대표를 "보수의 인재다"며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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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저녁 대구 2·28 기념중앙공원 맞은 편에서 열린 2024파워풀대구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동시에 옹호, 눈길을 끌었다.

홍 시장은 14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이준석 대표가 2021년 6월 복당을 승인 해줬지만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버려야 할 때다. 이제부터라도 이준석을 멀리하라"고 권하자 "이준석은 인재로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그동안 홍 시장은 여권 주류와 대립각을 세워 온 이 대표를 "보수의 인재다"며 높이 평가했다.

이 대표도 홍 시장에 대해선 "국무총리로 제격" "뒤끝이 없으신 분"이라며 깍듯하게 예우하는 등 남다른 케미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홍 시장은 "모든 특검법은 죄다 거부권을 행사하는 윤 대통령이 답답하다. 대통령 뒤에 누가 있길래 저리도 국민감정을 모르냐, 참모들이라도 국민입장에서 조언해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이렇게 되면 북쪽의 김정은과 뭐가 다른냐"는 지적에 "비교를 김정은과 하다니, 너무 심하지 않은가"라며 자기 앞에서 그런 소리하지 말라고 밀어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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