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국 산 속에서 '김구 공관' 발견..."일제 폭격 피하기 위해 마련"
김안수 기자 2024. 5. 14. 11:06
일제강점기 독립투쟁을 벌였던 백범 김구의 공식 집무실로 추정되는 건물이 발견됐습니다.
중국 충칭시 사핑바구 가락산에서 발견된 '김구 공관'은 230㎡ 면적에 2층 구조로 이뤄져있습니다.
벽돌과 테라스, 기와지붕으로 이뤄진 김구 공관은 20세기 초 유행했던 민국시대 건축물 양식을 띄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중국 자치구인 사핑바구는 김구 공관을 '구급 문화보호단위'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JTBC 취재를 종합하면, 김구 공관은 1939년 ~ 1940년대 초 세워졌으며 김구 선생의 집무실 겸 거처로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당시 항일전쟁 중이던 중국 국민당 정부가 김구 선생을 대피하기 위해 공관을 마련했다는 문헌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김구 공관에 대한 공식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JTBC는 오늘 저녁 6시 50분 〈뉴스룸〉에서 김구 공관이 발견된 경위와 함께, 취재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중국 충칭시 사핑바구 가락산에서 발견된 '김구 공관'은 230㎡ 면적에 2층 구조로 이뤄져있습니다.
벽돌과 테라스, 기와지붕으로 이뤄진 김구 공관은 20세기 초 유행했던 민국시대 건축물 양식을 띄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중국 자치구인 사핑바구는 김구 공관을 '구급 문화보호단위'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JTBC 취재를 종합하면, 김구 공관은 1939년 ~ 1940년대 초 세워졌으며 김구 선생의 집무실 겸 거처로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당시 항일전쟁 중이던 중국 국민당 정부가 김구 선생을 대피하기 위해 공관을 마련했다는 문헌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김구 공관에 대한 공식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JTBC는 오늘 저녁 6시 50분 〈뉴스룸〉에서 김구 공관이 발견된 경위와 함께, 취재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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