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차기 감독 자리에 현직 지도자 물색

이재승 2024. 5. 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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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새로운 감독을 부지런히 찾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제임스 보레고 수석코치를 주요 감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드 감독은 지난 2020년에 레이커스에 코치로 재직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는 케니 엣킨슨 코치(골든스테이트), 데이비드 애들먼 코치(덴버)도 레이커스의 차기 감독 후보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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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새로운 감독을 부지런히 찾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제임스 보레고 수석코치를 주요 감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첫 관문에서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에 무기력하게 패했다. 이후 다빈 햄 감독을 곧바로 경질했다.
 

레이커스는 여러 후보를 두루 검토하고 있다. 현직 감독에게도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터란 루 감독(클리퍼스)과 제이슨 키드 감독(댈러스)이 대표적이다.
 

루 감독은 르브론 제임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지난 2016년에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키드 감독은 지난 2020년에 레이커스에 코치로 재직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이들을 데려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댈러스는 이미 키드 감독과 연장계약을 맺었으며, 클리퍼스도 루 감독과 함께 하길 바라고 있다.
 

이에 레이커스는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하거나 다른 후보를 알아봐야 한다. 이에 현재 보레고 코치와 레딕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는 케니 엣킨슨 코치(골든스테이트), 데이비드 애들먼 코치(덴버)도 레이커스의 차기 감독 후보임을 알렸다. 지도자 경험이 없는 레딕도 후보로 거듭 떠오르고 있다.
 

보레고 코치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어시스턴트코치로 재직하며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보좌한 경험이 있다. 샬럿 호네츠에서 감독으로 일한 경험까지 있다. 엣킨슨 코치는 브루클린 네츠 감독 경험은 물론 현직 코치로 재직하고 있다. 애들먼 코치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올랜도를 거쳐 덴버에서 코치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 중 감독 경험이 있는 이는 보레고 전 감독과 엣킨슨 코치다. 무조건 감독 경험이 중요한 것은 아니나 레이커스는 최근 두 시즌 동안 함께 했던 햄 전 감독과 겪은 바가 있는 만큼, 감독으로 보인 능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햄 전 감독과 다른 코치의 능력이 다르지만,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당연하다.
 

눈에 띄는 이는 레딕이다. 그는 선수 생활을 마친 후, 지도자 경험이 전무하다. 그러나 여러 구단이 그의 능력을 주시하고 있다. 레이커스도 마찬가지. 방송을 통해 그의 식견과 경기에 관한 여러 접근법이 알려지면서 주가를 높였다. 다만 지도자 경험이 없는 만큼 선뜻 감독자리를 맡기는 것에 관한 부담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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