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당대회 등판하나…테마주는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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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테마주'에 다시 불이 붙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설이 힘을 얻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위원장이 정치 행보를 시작하자 테마주가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 사람은 전당대회 차기 대표 경선 등 주요 당내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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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홀딩스우·체시스 '상승'
'한동훈 테마주'에 다시 불이 붙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설이 힘을 얻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10시 47분 기준 대상홀딩스우는 전일 대비 2250원(9%) 상승한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홀딩스우는 배우 이정재와 한 전 위원장이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지며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정재의 오랜 연인 임세령 부회장이 대상홀딩스의 2대 주주다.
체시스도 6.7%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체시스는 부사장과 사외이사가 한 전 위원장과 각각 미국 컬럼비아, 서울대 동문으로 알려지며 관련주로 떠올랐다.
한 전 위원장이 정치 행보를 시작하자 테마주가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한 전 위원장은 서울 모처에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전당대회 차기 대표 경선 등 주요 당내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전날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 "(출마로) 마음은 기울지 않았냐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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