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총선 참패에도 대통령 하나도 안 변해‥정권 폭망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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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총선 참패를 겪고도 대통령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입틀막 경호'의 당사자인 김종철 대통령실 경호처 차장을 신임 병무청장으로 임명하고,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로 복역 중이던 장모는 오늘 가석방으로 출소한다"며 "계속되는 일방통행은 정권 폭망의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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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총선 참패를 겪고도 대통령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입틀막 경호'의 당사자인 김종철 대통령실 경호처 차장을 신임 병무청장으로 임명하고,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로 복역 중이던 장모는 오늘 가석방으로 출소한다"며 "계속되는 일방통행은 정권 폭망의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일했던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된 데 대해선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진두지휘하며 야당 탄압 선봉에 섰던 대표적인 친윤 라인으로, 검찰을 더 세게 틀어쥐고 김건희 여사 방탄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사든 국정이든 대통령의 행보가 여전히 노골적"이라며 "총선 민심을 무시하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겠다는 일방통행 선언과 무엇이 다르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채해병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열 번째 거부권 행사는 앞으로 이 정국을 최악으로 몰고 갈 핵폭탄"이라며 "마지막 기회를 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815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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