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납치 살해' 피의자 1명 캄보디아서 추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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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일당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1명이 추가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청은 이달 초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해 사건 피의자 A 씨를 우리시간 0시 10분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피의자 C 씨가 태국으로부터 인접 국가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경찰은 현지 수사기관과 공조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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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일당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태국 인접 국가로 도주한 다른 1명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1명이 추가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청은 이달 초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해 사건 피의자 A 씨를 우리시간 0시 10분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캄보디아에 있는 경찰 주재관이 현지 경찰과 함께 검거 작전을 펼쳤다"며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서 A 씨를 추가로 검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돼 있는 A 씨에 대해 국내 송환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경찰은 국내에서 붙잡은 피의자 B 씨를 비롯해 총 2명을 검거했습니다.
나머지 피의자 C 씨가 태국으로부터 인접 국가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경찰은 현지 수사기관과 공조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그제(12일) 전북 정읍 일대에서 긴급체포한 피의자 B 씨를 상대로는 사흘째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B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오늘 중으로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지난 3일 새벽 용의자 2명이 방콕의 한 클럽에서 피해자를 렌터카에 태워 파타야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고, 그 뒤 4일 저녁 검은 베일로 덮인 물체를 렌터카에 싣고 저수지로 향했는데, 해당 저수지에서는 시멘트가 가득 채워진 플라스틱 드럼통에서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욱 KNN, 영상편집 : 채철호, 화면제공 : Thai Rath News Show Khaosod English)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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