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2024 9순위 지명권 트레이드 관심

이재승 2024. 5. 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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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지명권의 가치를 알아보고 있다.

 『ESPN』의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2024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그러나 멤피스는 9순위 지명권을 얻는 데 그쳤다.

순번이 다소 모호해진 만큼, 멤피스는 지명권을 행사해 신인을 더하기보다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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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지명권의 가치를 알아보고 있다.
 

『ESPN』의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2024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멤피스는 이번 시즌을 혹독하게 보냈다. 주전 선수를 포함해 데려온 선수와 보강한 전력까지 너나 할 것 없이 부상에 신음했기 때문. 꾸준히 시즌을 치른 선수가 없었을 정도로 부상의 악령을 떨쳐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 하위권을 전전해야 했다.
 

이번 시즌에 27승 55패에 그친 멤피스는 끝내 서부컨퍼런스 1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시즌 내내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하락하면서 순위를 소폭 끌어올렸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아쉬운 시간을 보냈다.
 

멤피스는 이번에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다가오는 드래프트에서 높은 순번을 거머쥘 확률이 높았다. 그러나 멤피스는 9순위 지명권을 얻는 데 그쳤다. 순번이 다소 모호해진 만큼, 멤피스는 지명권을 행사해 신인을 더하기보다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오는 드래프트는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반적인 깊이가 예년과 같지 않기 때문. 이에 9순위로 멤피스가 원하는 신인이 있을지 의문이다. 이미 선수단이 가득 차 있어 굳이 신인을 더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이는 당연한 수순이다. 멤피스는 전력이 여느 구단에 뒤지지 않기 때문. 이번에 대부분의 선수가 다치면서 온전한 전력이 아니었던 만큼, 지난 2022-2023 시즌을 고려하면,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는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리기 충분하다.
 

멤피스에는 간판인 자 모란트를 필두로 제런 잭슨 주니어, 마커스 스마트, 데스먼드 베인이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브랜든 클락까지 온전하게 시즌을 치를 수 있다. 확실한 센터가 부재하나 외부에서 준척급 빅맨을 데려온다면 충분히 짜임새 있는 전력을 갖출 수 있다.
 

데릭 로즈와의 계약도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루크 케너드, 자이어 윌리엄스, 제이크 라라비아의 계약은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유망주인 윌리엄스와 라라비아는 앉히면서 전열을 정비할 수 있다.
 

신인계약으로 묶여 있는 윌리엄스와 라라비아 외에도 시즌 중에 더한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와 GG 잭슨 Ⅱ도 있다. 백코트에 다소 편중되어 있는 전력이긴 하나 이중 누군가와 지명권을 묶어 트레이드에 나선다면 포워드나 센터 영입에 나서기 충분하다.
 

사진 제공 = Memphis Grizzlie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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