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스아이, 국내 첫 ‘반려동물용 척추수술 내시경’ 개발

김응태 2024. 5. 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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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의료기기 전문회사 더블유에스아이(299170)는 강병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팀과 반려동물용 단일공(Uniportal) 내시경 및 의료영상처리 장치를 공동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 반려동물 척추수술용 내시경을 개발한 업체는 더블유에스아이가 처음이다.

지난해 3월부터 강병재 교수팀과 함께 반려동물 카데바(해부용 시신)를 이용한 최소 침습 내시경 척추수술법을 연구 및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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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의약품 의료기기 전문회사 더블유에스아이(299170)는 강병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팀과 반려동물용 단일공(Uniportal) 내시경 및 의료영상처리 장치를 공동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더블유에스아이는 강병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팀과 반려동물용 단일공(Uniportal) 내시경 및 의료영상처리 장치를 공동 개발했다. (사진=더블유에스아이)
국내에서 반려동물 척추수술용 내시경을 개발한 업체는 더블유에스아이가 처음이다. 지난해 3월부터 강병재 교수팀과 함께 반려동물 카데바(해부용 시신)를 이용한 최소 침습 내시경 척추수술법을 연구 및 개발해왔다. 기존 개복수술과 달리 내시경을 활용한 방식으로 최소한의 절개만으로 척추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의료기기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 허가도 취득했다.

김우경 서울대 수의과대학 조교수는 “내시경 수술법은 조직손상 및 합병증을 최소화해 반려동물의 수술 후 입원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반려동물은 기존 개복수술보다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반려동물 의료시장에 진입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동물용 내시경 활용 범위를 넓히고 향후 글로벌 반려동물 의료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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