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육상서 기른 김' 들깨물김칼국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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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육상 양식으로 수확한 물김을 활용한 신메뉴 '들깨물김칼국수'를 선보인다.
풀무원은 육상 김 양식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육상 양식 물김을 활용한 들깨물김칼국수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들깨물김칼국수(1만3000원)는 풀무원이 육상 양식 물김을 활용한 첫 번째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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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육상 김 양식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육상 양식 물김을 활용한 들깨물김칼국수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들깨물김칼국수(1만3000원)는 풀무원이 육상 양식 물김을 활용한 첫 번째 메뉴다. 풀무원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코엑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원초 상태 김을 뜻하는 물김은 환경에 민감하고 보관이 어려운 특성 때문에 겨울철 김 생산지를 중심으로 즐길 수 있었다. 이번 메뉴 출시로 단백질 함량이 우수한 육상 양식 물김을 풀무원 비건 인증 레스토랑에서 1년 내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풀무원은 해수온 상승·영양염 고갈·잦은 태풍 등 해상양식을 통한 양질의 김 확보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2021년부터 육상 양식 개발을 진행해왔다.
육상 김 양식은 김을 육지에서 양식하는 기술이다. 바이오리엑터로 불리는 큰 수조에서 김을 재배하고 수확해 상품화한다. 수조 안엔 바다와 동일한 김 생육 환경이 조성된다. 육상 김 양식은 철저한 관리 하에 김을 재배해 갯병 감염을 예방하고 사계절 내내 김 재배가 가능하다.
풀무원은 2022년 전라북도와 수산양식분야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맺고 3년 동안 육상 김 양식 기술을 활용할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에서 올해 3월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해 허가받은 시설 내에서 한 달에 10㎏ 이상 육상 양식 물김을 생산하고 있다.
풀무원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육상 양식 물김이 들어간 메뉴는 소비자 조사와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시장 테스트인 동시에 육상 김 양식 기술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데 의미 있다"라며 "풀무원은 지속이 가능한 바른 먹거리 수산양식 기술을 기반해 육상 양식 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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