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세영·전인지·최혜진, 미셸위 호스트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하나? [LPGA]

하유선 기자 2024. 5. 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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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골프의 대표주자 고진영(28), 김세영(31), 전인지(29), 최혜진(24) 등이 교포 선수인 미셸 위 웨스트(미국)가 호스트를 맡은 대회에서 한국의 시즌 첫 우승 합작을 위해 나선다.

시즌 초반에는 4개 대회에서 공동 3위를 포함해 모두 톱20에 들면서 분위기가 좋았던 최혜진은 이후 참가한 6개 대회에선 절반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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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미셸 위 웨스트가 호스트를 맡은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 출전하는 고진영, 김세영, 전인지,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대한민국 여자골프의 대표주자 고진영(28), 김세영(31), 전인지(29), 최혜진(24) 등이 교포 선수인 미셸 위 웨스트(미국)가 호스트를 맡은 대회에서 한국의 시즌 첫 우승 합작을 위해 나선다.



 



16일(현지시간)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달러)은 작년에 창설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는 고진영은 올해 5개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제외한 4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고, LA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주 2연패에 도전했던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현재 시즌 상금 28위, 포인트 랭킹 31위에 올라 있다. 무엇보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위(1.73개), 라운드 평균 퍼트 수 6위(28.67개)인 좋은 퍼팅감을 앞세워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해볼 만하다.



 



김세영은 파운더스컵 최종일 뒷심이 아쉬웠다. 2번의 공동 3위를 포함해 올해 참가한 9개 대회에서 모두 공동 32위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김세영다운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다.



그린 적중률 14위(71.43%), 그린 적중시 퍼트 4위(1.74개)를 앞세워 포인트 순위 8위, 시즌 상금 11위를 달린다.



 



'메이저 퀸' 전인지는 참가한 9개 대회에서 3번 컷 탈락하고 1번 기권했다. 완주한 경기에선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공동 22위가 가장 높은 순위다. 특히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선 3번 컷 탈락했다.



 



최혜진은 올해 그린 적중률 5위(72,22%)의 샷감을 보였지만, 그린에서 발목이 잡혔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 66위(1.81개)에 평균 퍼트 수는 110위(30.36개)에 머물러 있다.



시즌 초반에는 4개 대회에서 공동 3위를 포함해 모두 톱20에 들면서 분위기가 좋았던 최혜진은 이후 참가한 6개 대회에선 절반 컷 탈락했다.



 



한편, 미즈호 아메리카스 대회 코스는 1년 전과 동일한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6,675야드)에서 열린다.



 



프로 선수 120명과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선수 24명, 총 144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조 편성이 독특하다. 



1·2라운드는 프로 선수와 주니어 선수들이 따로 플레이하고, 컷 통과 이후인 3·4라운드에선 함께 조를 이뤄 경기한다. 



 



다만, 주니어 선수들은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별개 대회를 치른다. 프로 선수들은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또 프로 선수들은 36홀 경기 후 컷을 진행하고, 주니어 선수들은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를 뛴다.



 



지난해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작성한 로즈 장(미국)이 제니퍼 컵초(미국)와 연장전을 벌였고,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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