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팀은 서럽다' 과르디올라, "맨시티의 성공, 돈 때문 아냐…너희가 못하는 것"

배웅기 2024. 5. 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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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의 발언이 화제다.

맨시티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2023/24 프리미어리그(이하 PL)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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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의 발언이 화제다.

맨시티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2023/24 프리미어리그(이하 PL)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와 아스널의 우승 경쟁 당락을 결정 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로 벌써부터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끈다.

무엇보다 맨시티는 올 시즌 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리그 4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반면 아스널은 20년 만의 PL 우승을 위해 '북런던 앙숙' 토트넘의 선전을 기원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르디올라는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맨시티의 PL 연패? 지루하지 않다"며 "돈이 그 이유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아스널, 첼시가 모든 우승을 차지해야 했다. 그들은 지난 5년 동안 우리만큼 많은 돈을 썼지만 그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맨시티의 성공 요인은 '돈'이라는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덧붙여 "만약 그 이야기가 맞다면 지로나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서는 안 되고, 레스터 시티의 PL 우승 역시 불가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맨시티의 최근 5년 넷 스펜딩(이적료 수입에서 지출을 뺀 값)은 첼시, 맨유, 아스널,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의 뒤를 잇는 7위 수준이라고 밝혀졌다. 막대한 자본을 투자한 것은 사실이지만 잉여자원 매각으로 큰돈을 벌어들였다는 분석이다.



과르디올라는 PL 4연패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우리 머릿속에 불을 붙인 동기부여"라며 "80년대 리버풀, 90년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유,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첼시, 아르센 벵거의 아스널 그 어떤 팀도 해내지 못한 업적"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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