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인플레 상승 속 소비자물가 관망…환율, 장중 1360원 후반대 보합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 후반대의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큰 모습이다.
이후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연은 1년 기대인플레 3.3%로 상승
15일 미 4월 소비자물가 발표 경계
달러·엔 환율 156엔…엔화 약세 재개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혼조세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 후반대의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큰 모습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4.8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8.2원) 대비 1.1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 내린 1367.4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4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3.3%로, 이전의 3.0%보다 높아졌다.
달러화는 약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13일(현지시간) 저녁 8시 30분 기준 105.25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은 전반적으로 다음날 미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큰 쏠림을 경계하고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만한 상승세이긴 하지만 연준이 금리인하에 확신을 갖기엔 부족한 수치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혼조세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순매도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2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아서 460억 송금”…공무원 사칭한 女들, 역대급 보이스피싱 터진 홍콩
- “내가 왜 돈 줘야 해”…손님 살해하고 시신 토막낸 노래방 업주 [그해 오늘]
- “TV 출연한 유명 성형외과 의사”…여성 2명 성폭행 후 공항서 검거
- 산이 "회사에 건달 보내"vs비오 "건달 아닌 직원"…정산금 갈등 격화
- '마약 파문' 유아인, 오늘(14일) 5차 공판
- 개미들 반란 이끈 ‘키스 질’ 귀환…게임스톱 주가 74% 폭등(종합)
- "인간처럼 보고 듣고 말한다"…오픈AI, 'GPT-4o' 출시(종합)
- 멸종위기 '담비의 집' 무등산 평두메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 트와이스 다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출연 검토 중
- 안병훈, 상금 500만달러 돌파 눈앞..대회당 37만달러씩 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