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보호 협력 강화"…한국-태국, 15~16일 저작권 회의

진송민 기자 2024. 5. 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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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회의에선 양국 저작권 담당자들이 최신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발전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부 당국자들은 저작권 보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저작권 인식을 높이는 공동사업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레 포럼에선 '디지털 저작권 정책과 음악산업'을 주제로 양국의 최근 저작권 쟁점과 음악 저작권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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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 브리핑에서 발언하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 상무부 지식재산청과 함께 내일(15일)과 모레 태국 방콕에서 '2024 한국-태국 저작권 정부 간 회의와 포럼'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회의에선 양국 저작권 담당자들이 최신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발전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디지털 환경에서 얼마나 저작권이 침해되고 있고, 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정보도 주고받습니다.

양국 정부 당국자들은 저작권 보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저작권 인식을 높이는 공동사업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레 포럼에선 '디지털 저작권 정책과 음악산업'을 주제로 양국의 최근 저작권 쟁점과 음악 저작권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4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태국은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량이 26개 조사국 가운데 6위로 한류 영향력이 큰 국가로 꼽힙니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태국에서 K-콘텐츠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려면, 태국 내 저작권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문체부는 태국과 관련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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