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지속형 비만치료제 L/O 유효…특허만으로도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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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4일 펩트론에 대해 기술이전(L/O) 가능성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엄민용 연구원은 "펩트론은 글로벌 비만치료제 회사들과 MTA(물질이전계약)을 체결했거나 또는 진행 중인 것이 2023년 확인됐다"며 "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이 임박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지연되며 최근 주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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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4일 펩트론에 대해 기술이전(L/O) 가능성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엄민용 연구원은 “펩트론은 글로벌 비만치료제 회사들과 MTA(물질이전계약)을 체결했거나 또는 진행 중인 것이 2023년 확인됐다”며 “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이 임박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지연되며 최근 주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그러나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협의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펩트론은 짧은 반감기에 의해 체내 유효성이 떨어져 개발이 잘 되지 않던 시간을 잘 버텨온 펩타이드 전문 기업”이라며 “비만치료제가 새롭게 떠오르는 이 시점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LG화학과 성조숙증/전립선암 치료제 루프원 판권계약 성공도 그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엄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텍들의 모든 공통사항이기도 하지만 목표로 하고 있는 기술이전의 시점이나 계약 여부를 예측하기란 어렵다”며 “우리는 그 사이 기업의 특허를 재조명하고 기술적 장벽이 잘 마련되어 있는지, 왜 빅파마가 이 기술을 써야만 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자료에서는 펩트론이 출원한 세마글루타이드 1개월 이상 지속형 비만치료제에 대한 특허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충분히 자체 노하우에 의한 원천기술임이 파악된다”며 “기술이전 기대감이 유효한 가장 큰 이유는 기술력”이라고 판단했다.
엄 연구원은 “비만치료제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만약 1개월 이상의 지속형 기술이 개발된다면 공급 문제를 해결할 기술인 것은 확실하다”며 “기술이전 여부도 중요하나 기술 자체의 가치가 중요한 시점으로 저평가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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